인천에서 유럽까지, 지금은 몇 시간 걸릴까

인천에서 유럽 주요 도시까지는 런던 14시간 25분, 파리 14시간 15분, 프랑크푸르트 13시간 50분, 로마 13시간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예전 기억보다 길다면 착각이 아닙니다. 2022년 이후 항로가 바뀌어 실제로 한두 시간씩 늘었습니다.

도시별 비행시간

인천에서 유럽까지는 빈 12시간 40분, 프라하 13시간, 프랑크푸르트 13시간 50분, 파리 14시간 15분, 런던 14시간 25분, 마드리드 15시간 5분 순으로 걸립니다.

인천 출발 기준으로 빈 12시간 40분, 프라하 13시간, 취리히 13시간 20분, 로마 13시간 40분, 프랑크푸르트 13시간 50분, 파리 14시간 15분, 런던 14시간 25분, 마드리드 15시간 5분 순입니다. 동유럽 도시가 짧고 서쪽 끝인 마드리드가 가장 깁니다. 이스탄불은 11시간 40분, 헬싱키는 13시간 40분입니다.

왜 예전보다 오래 걸리나

러시아 영공을 우회하면서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은 평소보다 왕복 4시간 30분가량 더 소요되고 있습니다.[1]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항공사가 2022년 이후 러시아 영공을 우회하고 있습니다. 원래 유럽 노선은 시베리아 상공을 가로지르는 것이 가장 짧은데, 이 경로를 쓸 수 없게 되면서 남쪽이나 북쪽으로 크게 돌아갑니다. 그 결과 직선거리는 그대로인데 실제 비행 거리와 시간이 늘었습니다.

북쪽 도시일수록 더 많이 돌아간다

인천–헬싱키는 직선거리가 7,032km로 두바이(6,729km)보다 가깝지만, 러시아 영공을 크게 우회해 소요시간은 13시간 40분으로 두바이(9시간 30분)보다 깁니다.

우회 폭은 목적지가 북쪽일수록 커집니다. 헬싱키가 대표적입니다. 인천–헬싱키의 직선거리는 7,032km로 인천–두바이(6,729km)보다 가깝지만, 실제 소요시간은 13시간 40분으로 두바이의 9시간 30분보다 네 시간 이상 깁니다. 거리만 보고 시간을 짐작하면 크게 틀리는 구간입니다.

시차와 도착 시각

유럽은 한국보다 일곱에서 여덟 시간 느리고, 서머타임 기간에는 그 차이가 한 시간 줄어듭니다.

유럽은 한국보다 7~8시간 느리고 서머타임 기간에는 한 시간 줄어듭니다. 낮에 인천을 출발하면 같은 날 저녁에 유럽에 도착하는 일정이 많습니다. 반대로 돌아오는 편은 하루가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귀국 다음 날 일정은 여유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천에서 런던까지 몇 시간 걸리나요?

직항 기준 약 14시간 25분입니다. 돌아오는 편은 제트기류 방향이 달라 소요시간이 다릅니다.

유럽 비행시간이 예전보다 길어진 이유가 뭔가요?

2022년 이후 러시아 영공을 우회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짧은 시베리아 항로를 쓸 수 없게 되면서 실제 비행 거리와 시간이 늘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어디인가요?

동유럽 도시들이 상대적으로 가깝습니다. 인천–빈이 약 12시간 40분, 인천–프라하가 약 13시간입니다.

헬싱키가 두바이보다 가까운데 왜 더 오래 걸리나요?

직선거리는 헬싱키(7,032km)가 두바이(6,729km)보다 가깝지만, 헬싱키 노선은 러시아 영공을 크게 우회합니다. 북쪽 도시일수록 우회 폭이 커집니다.

정보원

  1. [1] 뉴시스 (2022-05-31) — 러시아 영공 피하느라 4시간 우회 — “또 인천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경우 평소보다 왕복 4시간30분 가량 더 소요되고 있다.”

본문의 비행시간은 실제 항공사 시간표 76개 노선과 대조해 적합한 계산식으로 산출했습니다(평균 오차 약 12분). 기종·항로·기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매 시에는 항공사 표기 시간을 확인하세요.